연구성과

ㆍ 제목 MPEG Media Transport 국제표준 채택
ㆍ 조회수 1157 ㆍ 등록일시 2015-07-25 23:41:40

  

지난 10여 년간 비디오 전송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온 서덕영, 김규헌 교수님의 연구 결과가 MMT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어 서덕영 교수님의 연구실을 찾아 인터뷰 했다.

 

-MMT는 어떤 기술인가요?

 

MMT(MPEG Media Transport)란 미디어 전송 기술 중 하나로써 상황에 따른 가변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디지털 방송 등에 사용되는 MPEG-2 TS(Transport Stream)를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이다. 기존 기술인 MPEG-2 TS188 Byte 고정길이 패킷을 사용하므로 고속 멀티미디어 전송에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요즘 많은 TV가 인터넷 TV(IPTV)로 대체되거나 겸용되는데 이 경우 IP망과의 호환이 어렵다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MMT는 네트워크 상황 인지를 통해 인터넷 트래픽 증가에도 중단 없는 영상 시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채널 별 대용량 콘텐츠를 유연히 전송할 수 있고 일반 방송 및 인터넷 방송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스마트 TV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차세대 영상 전송으로 적합한 기술이다.

 

-그렇다면 연구 결과가 어떻게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었나요?

 

MPEG Media Transport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와 연관이 있다. MPEG은 명칭 그대로 영상 전문가 그룹으로서 시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동영상 압축과 코드 표현을 통해 정보의 전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국제 표준 단체이다. MPEG은 매년 4회 국제회의를 갖고 있으며 이 회의를 통해 영상에 대한 국제 표준을 채택한다. 전 세계 교수들과 연구자들은 연구한 결과를 회의에서 발표하고 수많은 제안 기술 중에서 어떤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할 것인가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그 결과 경희대학교가 제안한 MMT 기술이 당당히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하여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무선 인터넷의 발전으로 수많은 인터넷 TV가 보급되었다고는 하나 그보다 훨씬 전부터 MPEG-2 TS를 이용하여 영상전송을 해왔기 때문에 각 방송사 및 가정의 송/수신기는 모두 MPEG-2 TS에 적합하게 개발되어 판매돼왔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표준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들여 기존 것을 대체할 시스템과 설비를 새롭게 갖춰야하기 때문에 새로운 표준을 전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망이 IP망으로 대체되며 소비자들은 더욱 많은 데이터와 더불어 영상 자료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5년 뒤인 2020년 즈음엔 한국의 인터넷 TV 연결 비중이 전체 TV50%를 넘게 될 것이라 예측(디지털TV리서치)되는데 이때에는 MPEG-2 TS가 자연히 한계를 드러낼 것이다. 따라서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전송 표준의 사용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때 MMTMPEG의 자리를 이어받아 전 세계에서 범용으로 사용되는 새로운 전송 표준이 될 것이다.

이처럼 수년 앞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국제 표준으로 경희대학교의 기술이 채택된 것은 미래형 스마트 TV 및 멀티미디어 응용산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 주도 기반을 마련한 것이고, 향후 기술의 증대로 이어져 연구와 실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학에서의 연구 결과가 전 세계적으로 실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흥미롭고 공학도로서 자부심과 비젼을 가질 수 있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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